雜讀
거의 모든 사생활의 역사, 빌 브라이슨
eyetalker
2011. 5. 1.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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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Home: A Short history of private life, by Bill Bryson.
5월1일. 날씨는 "아침, 비 그치고 바람 조금"이다
며칠을 끌던 이 책 마저 독료.
전작중 한 편, '거의 모든 것의 역사'이후 몇 년 만인가?
작가의 (번역이지만) 뛰어난 서술능력에 찬사.(Hommage).번역도 좋다.
1850년경부터의 영국에서의 일상인의 삶을 시대적 배경으로 한다.
물론 이후로 지금까지로 확장된다.
재미있다. (읽는 재미란 이런 것.)
토머스 제퍼슨의 집- 몬티첼로, 죠지 워싱턴의 집- 마운트 버논에 대한 이야기도
상술되어있다.
미개와 그다지 멀지 않은 삶을 살던 인류가 현대를 향해 박차고 뛰어나가던
그 시대로부터의 발명품이 지금의 우리 삶에 미치는 - 편리함을 향한 인류의 고민과
투쟁-긴 과정과 우여곡절에 대한 이야기.
그 시작은, 내 태어난 1963년보다 불과 100여년전일 뿐.
이 100년간이 새삼 너와 나의 편리와 사적인 삶 에 미친
영향에 대해. 한 번쯤은 경의를.
2011년 春 / 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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