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2/63 by Stephen King
Oswald가 JFK를 저격한 사건 - 1963年11月22日-을 모티브로한 Stephen King作. 상당한 분량이지만 술술 책장이 넘어가는 뛰어난 작품이다. 만화같은 소설이다만. 食傷한 소재, 어떤 時間旅行者의 수기, 임에도 불구하고 매우 좋다. 1958년, 북동부 메인에 사는 한 영어선생이 주인공이다. 해서 문체는 매우 매우 매끄럽다.
1963년 Dallas에서의 저격사건이 그의 힘으로 무산되고 JFK는 죽지 않았다.
해병대를 중퇴한 오스왈드는 어떤 배경에서 인지는 알 수 없으나 소비에트에 경도되어 러시아로 망명했다. 민스크에서 한 러시아 여인과 결혼한 그는 다시 미국으로 돌아오고.
소설 속의 오스왈드는 광적인 반미주의 시민활동가로 자처한다. 물론, 수 틀리면 처와 아이를 무자비하게 구타하는 폐인이기도 하고. (기성 사회는 몽상가를 피폐화 시키는 법.)
오스왈드는, 피델과 체의 쿠바를 괴롭히는 미국을 그만두지 않겠다는 마음을 먹었다.
영어선생은 5년 후의 사건을 무산시키고자 2011년의 메인에서 1958년의 메인으로 들어간다. 멋진 여인을 동반한 로맨스를 낀 간난신고 ( 이 역정이 소설의 98% 분량.) 끝에 JFK는 살아남지만- 첨부 표지 사진 2번째, 가상의 신문기사- 주인공이 이 결정적 과거를 바꾼 탓에, 그만 크게 비틀어져 버린 이후의 역사는 (1963년-2011년의 약 50년사이에) 지진과 핵 투발을 일상화 시키는 역설을 불러오고.. (잦은 지진 탓에 일본은 북해도와 몇 개의 섬이 대양속으로 침몰한다나..)
기나긴 소설.
나도 모르게 장판바닥이 구석으로 이어진 곳을 꼼꼼히 살피게 된다.
2015년11월5일
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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