雜說 136

네이밍- 黑海

2023년8월2일. 아침부터 맘에 드는 이름을 보았다. 黑海. 이 바다가 유독 검은 빛을 띄는 바람에 흑해가 된 것같은데, 그거이 아니라, 동양의 五方 ( 즉 東은 靑, 西는 白, 南은 赤, 北은黑, 중앙은 黃) 사상에서 연유한 이름으로 오스만 투르크를 가운데놓고 북에 있어 흑해가 되고 같은 기준으로 남쪽에 있는 바다는 紅海. 중국을 남북으로 갈라, 북쪽은 毛, 남쪽은 張에게 나눠준 뒤, 두 나라를 졸개삼아 부리려는 세상 기특한 생각을 했던 스딸린 동지가 ( 어린 시절 모 대학도서관 사서로 일하면서 이미 세계 정세에 빠삭했던 모택동은 콧방귀만 뀌었고, 잠시 실망했던 스氏, 한반도만큼은 남북으로 갈라 놓는 데 성공, 내가 태어나시기 100년 전 어느날 하느님에 불려갔다) 까놓은 푸氏가 따발총을 잔뜩 지고 ..

雜說 2023.0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