雜讀

Pachinko, Min Jin Lee, 2017

eyetalker 2020. 3. 23.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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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chinko

By Min Jin Lee, 2017

 


언젠가 Obama가 이 책을 호평했다고 하기에.

 

실화 아닌 순수 창작.

어째 플롯은 허술하다.

 

1910년 한일합방(요즘도 이런 용어를 사용하나?) 경부터 1989년까지를 시간적 배경으로, 일제강점기 북쪽에서 부산으로 내려온 개신교 초년 목사의 고난과 성경적 자기희생- 크로닌의 소설을 연상시키는- 이야기를 시작으로, 그 一家의 在日로서의 삶을 다루었다.

 

 

극동의 이 동네 사정에 별 관심 없을 수 밖에 없는 서양인들에겐 나름 흥미진진할 수는 있겠다.

내용의 깊이에 비해선 묘사가 긴 편이란 느낌을 많이 받는다.

 

독자를 가장 어리벙벙하게 만든 구절 두 개 중 하나;

 

P385

Noa had shot himself a few minutes after she’d left his office.

(여기서 sheNoa의 모친이다)

 

2020.3.23   

서울

飛沫王冠의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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