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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태풍 위파의 餘波로 비바람이 지나가는 한 밤중이다.
비가 그치고 풀벌레 소리가 높아지다가 잦아들다가
그리고 조용. 다시 다른 소리들이 시작되다 합창으로
이어지다가 잦아든다.
2.
잠이 깨어 생각하니,
저 풀숲속에서 누군가 노래하자 누군가를 그 벌레를
잡아먹고, 또 그를 누군가 잡아먹고 하는 바람에
소리가 높다 잦다를 반복하는 거라 생각하니 모골이 송연
해진다.
그런가?
3. 풀벌레 소리를 한역하면 = 草蟲音 이 되는건가?
가을밤 풀벌레 소리 => 秋夜草蟲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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