雜說

07년 전등사 9월

eyetalker 2007. 9. 27.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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摩尼山 가는 길

함허동천 직전.

 

강화도 傳燈寺를 다시 찾았다.

 

늦은 9월 아침

 

山寺는 조용하다

윤장대를 한바퀴 돌려보고.

 

大雄寶殿 처마 네귀퉁이에 쪼그리고 앉아

울상을 한채, 처마를 앙버티고 있는 여자의 목상

을 하나하나 찾아본다

 

 

단아한 모습 香爐殿

 

 

翠香堂

 

 

 

野生花

 

 

 

 

對潮樓  柱聯 (모음)

                                                                                                                            cafe.daum.net/dool3841에서

 

領山多白雲 -산마루 흰구름 가득

袖中有東海 -소매자락에 동해

孤月浪中飜  -외로운달 파도속 흔들리고

薄雲岩際宿  -얕은 구름 바위곁에 잠들었네

看花悟色空  -꽃보고 색의 공허함을 깨닫고

聽鳥明聞性  -새울음 소리에 듣는 성품 밝혔네

世界法身中  -세계가 법신중에 

山河天眼裏  -산하가 천안속에 

明月定中心  -밝은 달은 선종속 마음

靑山塵外相  -청산은 티끌밖 모습

終日無忙事  -온종일 바쁜일 없으니

焚香過一生  -향사르며 일생을 지내고자


藥師殿  柱聯

一 念普觀無量劫 -한생각 무량겁 두루 관하니

無去無來亦無住  -가고 오고 머무름도 없네

如是了知三世事  -이렇게 삼세일 분명히 알면

起諸方便成十方  -모든 방편 넘어서 시방성취 하리라



冥府殿   住聯

地藏大聖威神力  -지장 대성님의 위신력은

恒河沙劫說難盡 -항하 사겁동안 설하여도 다하기 어려워라

見聞瞻禮一念問 -잠깐만 우러러 뵙고 예배하여도

利益人天無量事  -한량없는 인천을 이롭게 하시네

 

傳燈寺  大雄寶殿  柱聯

佛身普遍十方中  -부처님 법신 시방에 두루하심

月印千江一切同  -한 달이 천강에 비침과 같고

四智圓明諸聖士  -모든 지혜밝히신 보살님에

賁臨法會利群生  -법회마다 나타나시어 중생제도 하시네


三聖閣 


靈山昔日如來囑  -옛적 영산에서 부처님께 부촉받고

威振江山度衆生 -위위를 강산에 떨치시며 중생을 제도하시네

萬里白雲靑墇裡  -만리의 백운밑 푸른봉 사이에서

雲車鶴駕任間情  -구름수레 학에 메워 자유로이 오가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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