雜說

반대차선의 여인들

eyetalker 2006. 9. 20.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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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음으로 출근길이 늦었다.

 

대개의 남자들이 허둥지둥 출근해 버리고 난

다음이라 주변이 한산한 느낌이다.

 

차를 엉뚱한 아파트 단지에 주차시켜 놓는 바람에

걸어서 가지러간다.

 

아파트 이쪽 저쪽에서 마티즈류의 소형차들이

쏟아져 나온다. 여자들이다. 선생님인 지, 얼마안가

학교쪽으로 방향을 튼다.

 

반대차선의 운전자들도 80%이상이 여자인 것

같다. 화장을 고치는 여자도 있다. 문득, 대개의 경우,

얼굴 사이즈가 보통보다 조금 작다는 느낌이 든다.

그 뒤편도, 그 뒤편도.

 

얼굴이 작은 여자들을 사회가 선호하고 그래서 그니들은

소형차를 끌고다닐만한 수입원을- 취업, 결혼등등 어떤 형태

로든..- 그렇지 않은 넙데데한 얼굴들 보다 더 쉽게 확보할

있었다고 추측하는 것이 억측일까?

 

우리가 사는 사회는 이렇듯 선정적이고 노골적인 모습을

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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