雜讀

운해각, 광저우

eyetalker 2006. 10. 24. 18:17
SMALL

17일 하루 광저우 출장.

 

광주 백운공항 동북 청원현의 시골마을에 난전 비슷한 비철상을

벌이고 있는 사람을 방문.

 

주변 10-20키로미터는 모두 알루미늄, 동, 아연,황동 등등의

온갖 비철 스크랩을 모아두고 분리하는 스크랩 처리장이다.

시골의 중국 여인네, 남정네가 모두 팔다리를 걷어붙이고

남방의 태양을 비키기 위해 걸어둔 차일아래 모두가 분주하다.

 

PCB기판의 접점을 이루고 있는 금을 아연말과 같이 녹여 침전시킨다음

아연은 왕수로 녹이고 금분말을 걷어 말려둔 비닐봉투에 금4키로를

담아두었다고 보여주는 주인의 표정엔 득의가 만만하다.

 

광저우 음식점 雲海閣의 일각.

화관대반점의 출입구 건너편 주강 삼각지의 지류인 北江의 다리모습이

건너다 보인다.

 

벽에 곰팡이가 슨 호텔방에 누워 broker를 읽다 잠들다.

나이트클럽에서 들려오는 음악소리에 밤새 잠을 설치다.

051111

 

 

LIST

'雜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람차방에서  (0) 2006.10.24
내 삶의 위안은.  (0) 2006.10.24
The Caddy strange Nov  (0) 2006.10.24
심양에서  (0) 2006.10.24
Soul Mountain and The Crazed  (0) 2006.1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