雜讀

World Without End. Ken Follet

eyetalker 2009. 11. 7.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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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 without end.

 

완성도는 전편들에 약간 떨어지는 편이다.  하긴 무려 1,237페이지에 이르는 장편이니 완성도가 높으면 그건 이상한 거다.  한 10년 쯤 전에, 1,474페이지짜리 a suitable boy를 읽는데 일년 반이 걸렸었지만, Ken Follet의 1,000페이지 짜리는 한달이면 읽어 낼 수 있을 만큼 문장의 무게가 가벼운 편이다.

 

The Pillars of the Earth의 속편에 해당한다.  70년대후반이던가  80년대 초반, 영화로 나온 The eye of Needle을 읽고 난 후, 이 자의 소설을 사모으기 시작했다. 작가도 이젠 많이 늙었다. 나도 꽤 먹었다.  code of zero같은 시시껄렁한 것도 있지만 The Key of Rebecca,  A dangerous fortune,  A place called freedom 같은 걸작은 밤을 세워 읽어도 아깝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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