雜讀

Bangkok Days by Lawrence Osborne

eyetalker 2011. 5. 19.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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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영국인의 방콕 무작정 장기체류 인상기

 

작가는 어쩌다 끄적이는 재주뿐인 백수.

어느 날, 모던 데이 영국,미국에서의 삶에 염증을 느끼고 무작정 방콕으로.

 

서양인의 한계안에서 보는 피상의 방콕.

젊은 여자들은 대부분 파트타임 창부로 그려지고

끼리끼리 모여 순례하는 방콕의 밤문화는 빠와, 빠걸과, 트랜스젠더와,

여기와 별반 다를 것 없는 아시아의 대도회다.

 

작가 자신이나 주변 동류 파란 눈들의 인간적 약점에 대해 아무런 가식, 위선없이

담담하게 그리고 있다.

 

지나치게 문어적 영어에 머리가 아플 정도.

 

구어체로 쉽게 풀어도 좋을 듯한데 왜? 이토록, 고어에 가까운 단어들을

무더기로 골라 늘어놓았는지, 물어보고 싶다.

 

 p.242

 

Birds,mainly. I do seabird motifs, pelicans, parrots, macaws. the tropical species.

It works great in bars and lighter-end cafes. Sometimes I do a shop or two. You know,

hotel boutiques. It makes them cheerful, lively. Birds have that effect upon us, you know. 

They cheer us up.

 

 

요즘 바다 새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었는데..

They cheer me up.

 

2011년 5월중순  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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