雜讀

내 영혼의 아틀란티스. 스티븐 킹

eyetalker 2005. 11. 19.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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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킹....

그리샴보다는 직조감이 많이 떨어지는 작가라 평소
엔 그다지 선호하지 않으나, 몇달 전에 그의 on Writing을
읽고 호감을 가진 김에 우연히 부닥친 이 2권을 읽다.

"혹시-역시"의 전변을 다시금 경험하다.
역시 그의 소설은 직조감이 많이 부족하다.

신랄해보자면,
보기에 멋져 보여 선뜻 사긴 했으나 서너번 입고나면
보풀이 이는, 그래서 구석에 쳐박아 버리는
"싸구려 스웨타 같은 소설가" 라고 말할 수있을려나.

그리고 우리는 " 역시 비싼게 좋긴해, 오래가거든"
하고 주절거리면서 버버리 같은 그리샴이나 폴렛을
...

그렇다치고,

연작소설이라고는 하나 그 연결이 매끄럽지 못하고
내용자체도 그다지 새롭지는 않다.

어린시절,이혼한 홀어미밑에서의 어린 시절.
중고등학교 성장기. 60년대의 미국대학생활등등
"뻔한 내용이지만 담담하고 신선하다"라는 평은
얻지 못할 듯.

킹은 이 소설을 발표하지 않는 것이 나을 뻔했다.

On writing 이 훨씬 나은 편에 속한다.

ㅈㅣ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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