雜讀

나는 훌리아 아줌마와 결혼했다, 마리오 바르가스 요사

eyetalker 2005. 11. 19.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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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오 바르가스 요사.

아무리 이야기꾼이라고 해도 페드로 까마초...의 마지막을 그런 식으로 이끌어간다는 건 너무 심하군.. 훌리아와 결국은 이혼했다고 한마디 슬쩍 하고 넘어가는 것도 그렇고.

그다지 속이 후련한 것은 아니나 소설한편을 제대로 읽은 듯. 성석재의 "번쩍하는 황홀한 그 순간" 같은 어떤 맛이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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