讀詩

깃발, 柳致環

eyetalker 2006. 7. 11.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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旗ㅅ발

 

이것은

소리없는 아우성.

저 푸른

海原을 向하여

흔드는

永遠한

노스탈쟈의 손수건.

純情은 물결같이

바람에 나부끼고

오로지 맑고 곧은

理念의 標ㅅ대 끝에

哀愁는 白鷺처럼

날개를 펴다.

아, 누구던가.

이렇게 슬프고도

 애달픈 마음을

맨처음 공중

달 줄을 안

그는.

 

 

 

1908년충무~1967년부산

 

詩碑: 충무 남망산 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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