雜讀

하얀 성, 오르한 파묵

eyetalker 2006. 10. 23.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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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람을 생각하면 항상 가슴이 '아프다'라고

말할 수 밖에 없다.. 물론 그가 나에게 상처를

입힌 것은 아니다.  그를 매개로 한 상처일

뿐이다.

 

 

'파묵'을 한번 나눈 적이 있고, 그 다음엔 그가

파묵을 따로 구했다는 암시의 글을 읽었던 적이

있다.

 

파묵이 언젠가 한국에 온다는 뉴스를 보고

직접 그를 만나러 갈 생각도 했었는 데. 물론

무까시바나시가 되어버리고 말았다.

 

하얀성을 읽었다. '서사적 감수성'이라고

해야하나. '작가적 사기성'이라 해야하나.

뭐가 되었던, 강력한 흡인력이 있다. 

 

그의 주인공은 항상 사색적이다.  혼자있기를

선호한다.

 

'새로운 인생'은 아직 품절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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