雜讀

술잔과 눈동자

eyetalker 2006. 10. 24.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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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자리가 많아졌다.

 

술잔속에  누구의 눈동자를 담고, 또 마시고 있는 것인 지

알 수가 없다.

 

누군가에게 나의 눈동자를 담아 마시라고 부탁할 수도 없는

어정쩡한 신세가 되었다.

 

참치 눈알이나 하나 얻어, 담아 마시고 헛헛한 속마음을

달래야할까보다.

 

05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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