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관가야왕국-일본을 낳은 나라.
최종철,미래문화사, 2006년 9월15일 초판
한국인의 유머, 유머 게릴라 같은 시시껄렁한 책이나 출판해내는 곳에서 이런 책이 출간되었다. ‘가야사‘관련 서적이라면 일단 들쳐는 보는 나는 이 책을 선뜻 집어 들기는 하였으나 그다지 얻은 것이 많은 것 같지는 않다. 저자의 노력은 가상하였으나 독자의 심금을 울릴만한 무엇이 부족한 편.
삼국사기, 삼국유사는 아다시피 3국의 역사를 중심으로 하나, 가야의 존재는 영 시덥지 않게 다루어져 있다. 엄연히 동시대의 현실적 국가체제임에 틀림없건만. 가야는 서기 42년부터 530-560년간 삼국과 공존했다.
저자의 주장하는 바, 왜국의 모국이 곧 가야, 즉 임라다. 가야, 쓰시마, 규슈를 동일체 집단으로 본다는 시각. 반도 남단에서 큐슈, 후꾸오까 180킬로미터. 쓰레기를 던지면 해류를 타고 다음날 바다를 건넌다. 반도의 지도를 거꾸로 놓고 보면 시야가 달라지듯, 현해탄도 지중해세계처럼 사실은 좁은 해협에 지나지 않는다. 삼국사기등의 사서에 신라와 왜는 자주 싸우고 있고 고구려 광개토왕은 때때로 남하하여 왜를 격파한 후 신라를 구원해주고 있다. 가야와 왜가 싸웠다는 기록은 없는 것을 보면 이는 간접적으로 왜와 가야의 관계를 미루어 짐작할 수 있게한다. 김해는 결국 왜의 고향이된다.
시간을 내서 찾아가볼 곳
신라를 만든 박혁거세의 탄생지 羅井
양산재
김해 구지봉(龜之峰石 =한석봉) 과 고인돌
경주 황남대총
경북 문경 지증대사 비
구마모또(熊本) (加藤淸正의 성= 偎本=偎府城)
* 곰은 북방기마족=부여족의 조상신=중국 동북 기원(고구려)-반도를 남하-한강정착(백제)- 낙동강 연안(가야)- 큐슈(왜, 일본)
지명상 ,웅진(백제),웅천(진해,가야),웅양(거창, 가야) = 곰숭배사상의 흔적
환웅과 웅녀의 혈통=태극=북극성=대웅좌=곰=환웅의 자손=고구려,부여,백제,가야,왜,일본
창원시 동읍 다호리, 동읍 덕천리
창원 성산패총, 철제련터
상주 함창 고령가야 왕릉- 오봉산 고분군
김해 봉황동 가라국 궁터
김해 분산 분산산성
김해 대성동 고분
김해 불암동 초선대
오까야마 - 고구려, 신라군의 협공으로 토벌당한 가야인들이 대거 도항지. 이들이 일본 야마토 정권의 창시자가 된다.
山口 도이가하마 해변.
최인호의 제4의 제국(전3권)을 읽고 있다. 처음 몇 페이지가 영 어슬픈 느낌이다만. 몇 년만의 최인호인가..
2006.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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