雜說

분홍리본의 시절

eyetalker 2007. 3. 17.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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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금, 다분히 난잡하다. 성경에서 '롯'의 아내를 다시 데려오길 바란다.

그녀로 하여 돌아보게하고 멈추길 바란다.

 

이 다음부터는 나의 책임이 아니다.

 

 

..

 

1) 이것은 나의 이야기다.

 

 

남성의끝에찢어진빈틈이있다흡사와이셔츠단추구멍크기다연인의자색빛돌기두개를하나하나꽂아본다이것은충만일까아니면파열일까궁합이란이둘의접합이순조롭고아슴아슴한상태를이르는말이다

 

 

 

2)이것은 권여선의 이야기다.(경칭략)

 

소설가 권여선의 신작 '분홍리본의 시절'을 지하철에서 읽다가 미친놈취급을받았다아마 나뿐이아닐것이다언젠가지하철에서책을보다가 웃음을참느라얼굴을무참히실룩거리는놈을보면저녀석도그녀의신작 '분홍리본의 시절'을 읽고있다고생각하면된다.

 

곰발바닥요리에대한것으로곰발바닥요리란우리가상상하듯곰발바닥을잘라서만드는것이아니라 곰을 뜨거운철판위에올려걷게하고곰의발바닥살이화상을입고철판에뭉텅뭉텅익어나오면그것을긁어곰발바닥요리를만들고난후곰의발에난상처는다시치료한후에그발바닥에살이오르면다시그짓을반복시킨다는말도안되는이야기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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