雜讀

금융제국 J.P.모건. 론 처노, 플래닛

eyetalker 2009. 4. 13.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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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제국 JP모건./론 처노/플래닛

 

힘들게 읽어냈다. 1,2권 전권은 합쳐 장장 1,200페이지. 책을 덮은 느낌?  ‘JP모건이라는 이름은 아직도 건재하다. 지금은 ‘JP모건 체이스로 불리고 있다. 서류 상의 그 이름만으로도 이들이 여전히 어떤 기를 쏘아댄다고 느끼는 것은 아마도 인지의 과잉이겠다.

 

대공황, 남미 각국의 디폴트 사태의 전말기는 유독 흥미롭게 읽힐 수 밖에 없다. 광명성2호에 올라 앉아 지구를 내려다보며 사태진전을 미리미리 관측해가며 삶을 사는 방법을 선택하지 않는 한, 우리 네 장삼이사의 삶은 언제나 휘둘릴 수 밖에 없다는 사실이 서글프다그러나 그것이 삶이다. 할 수 있는 데 까지는 해보는 것. 갈 수 있는 곳까지는 가 보는 것.      

 

P 11

 

이런 변화를 반영하듯, 모건 스탠리는 일반 투자자를 상대하는 증권사 딘 워터와 합병했고, J.P.모건은 소매금융 전문인 체이스 맨해턴에 의해 흡수됐다. 런던의 모건 그렌펠은 역시 소매금융전문인 도이체 방크에 흡수돼 흔적조차 남지 않게 됐다. (2001년 현재)

 

목차

   

1부        귀족 자본가 시대 : 1838-1913

1장        스크루지

2장        창업자

3장        황태자

4장        코르세어

5장        더 코너

6장        트러스트

7장        패닉

8장        타이태닉

2부        국제정치시대 : 1913-1948

9장        대변신

10장     1차 세계대전

11장     폭탄테러

12장     오디세이

13장     재즈시대

14장     금본위제

15장     성자

16장     대폭락

17장     대공황

18장     난쟁이

19장     제국의 분리

20장     금융마법사

21장     횡령

22장     유화정책

23장     볼모

24장     지는 별

 

 

3부        카지노 시대 : 1948-1989

25장     무드셀라

26장     이단자

27장     요나

28장     타블로이드

29장     사무라이

30장     아랍의 토후

31장     묘비명광고

32장     삼바

33장     트레이더

34장     빅뱅

35장     불 마켓

36장     마천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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