雜讀

영화를 보다. 신경과 의사 김종성

eyetalker 2006. 7. 9.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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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인간의 모든 활동은 뇌의 활동이라는 단순무식한 진리에서 시작한 한 정신 신경과 의사의 뇌 여행기.

 

우리가 사람을 만나고 접촉하거나 할 때 우리 눈을 통하여 보이는 인상은 시신경을 통하여 뇌에 각인되는 것이라는 사실을 생각하면 본다는 행위는 뇌와 뇌의 상호 인식행위가 된다 그의 외관를 통하여 인식되는 그의 뇌의 모습은 어떠할까? 그의 외관은 뇌의 외관인가?  뇌의 모습은 생태탕을 먹을 때 마다 마주치는 그 굴곡진 회색신경절의 중층구조에 지나지 않는 모습일터인데..

 

저자는 영화의 주인공들이 뇌활동에 장애가 있는 경우를 뽑아 그 신경증의 배후를 심층연구한다.

 

문소리가 주인공으로 나온 오아시스의 공주가 겪는 병증의 경우도 그렇고

파킨슨씨병과 그 특효약에 대해다른 로버트 드 니로, 로빈 윌리암스 주연의 어웨이커닝즈.

올드보이, 아이리스, 봄날은 간다, 내머리속의 지우개, 4인용식탁등.

 

영화와 뇌에 대한 공부를 같이 할만하다.

 

 

 

KBS특별기획 다큐멘타리 '마음'  과 같이 읽다.

마음에 대한 갖가지 해석방법에 신선미가 없는 건 아니지만 어쩐지 깊이에는 문제가 있지 않나 싶은 생각이 들어 영. 프로젝트만 거창한 거 아닌가 그거? 책만 두껍고 말이야. 게다가 비싸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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