雜讀

해변의 카프카(3)

eyetalker 2006. 9. 12.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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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의 개인적 사정으로 많이 지연되고 있다.

 

그러니까 스토리는..

거의 막바지에 이르고 있다.

 

조금씩 읽어나가느라 이야기의 전개가 많이 미타레테있다.

 

내용상 이 소설은 무라까미의 실패다.라고 판단된다.

 

갑작스런 숲속의 사정은 완전 코미디다. '입구의 돌'이라는 판타지를

등장시키고, 더 웃기는 건 통닭을 팔고 있어야할 KFC의 커널 샌더스

마저도 여기저기 출몰하고 있다.  조니워카에 샌더스 대령?

장난치니??

 

 

나카타는 갑자기 죽어버렸다.  별다른 이유없이. 불쌍한 호시노는

시체를 방에 놓고  에어콘의 냉방장치만으로 사체를 온존시켜놓으려

노력중이다.

 

작가는 대책없이 벌려놓은 이야기와 등장인물의 전개에

스스로 기가질려 조니워커 블랙 한병을 벌컥벌컥들이키고 나서는, 

등장인물을 이사람 저사람 죽이고있는 중이다.는 느낌을 가지게

한다.

 

일본적 망상의 소설적 구현이다..

 

소설이 빨리 끝나기를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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