雜讀

뭉크를 보다.

eyetalker 2006. 10. 24.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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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할 수 없는 사실은 인정하고 살아야한다.

 

간혹 머리속의 어떤 용틀임이 간헐적으로 분출할 것 같은 급박한 느낌을 감지하곤한다.

분출이 되기라도 하면 앞이 안보이는 상황이 발생할 것 같은 두려움.

 

나 자신에게, 부디 잘 억누르고, 원만한 하루가 되기를 빌어야 할 것 같다.

가능한 침잠하고, 가능한 평정할 수 있기를.

 

뭉크의 그림속의 머리를 싸안고 소리없이 울부짖는 사람의 인물화.

그를 둘러싼 그 검고 너울진 음파속의 인상이 될 수는 없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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