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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또는 그에 대한 갈망은 고독 또는 권태의 다른 이름이다." - 나-
울산에 있는 거래처에 다녀오느라 아침부터 이래저래 바삐 움직이다.
출근,회의, 공항, 울산.
호텔에서 만난 사람들과 급히 점심을 먹느라 속이 조금 답답한 상태가
아직도 남아있다.
저녁 나절에 다시 공항에서 황남빵을 사들고 비행기에 올라 김포..
이곳 저곳을 휘들러 보다. 극장과 레스토랑과.
남부순환로.
현대홈타운.
광명역 입구.
사랑과 갈망은 외로움의 다른 이름이다.
존재를 존재하지 않게 해야만 벗어남이 가능한 굴레.
인생이란 두번 살 수 없음으로 해서 비극이기도 하고
다행이기도 하다. 지금의 굴레를 벗어난 또 다른 삶이
그 같은 굴레가 아닐 수 있음을 보장 할 방법은 없다.
습성과 경향은 반복과 다름 아닐 것이므로.
05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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