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입, 인생을 바꾸는 자기혁명, 황농문, 렌덤하우스
시시한 책만 잔뜩 찍어내는 랜덤하우스의 책이다. 별것도 아닌 언설로 광고로 돈이나 조금 걷어보려는 얄팍한 잔꾀의 니오이가 잔뜩하다.
잡념없이 가치 있는 생각에 몰입하는 방법을 물어볼 필요가 있는가? 그리고 그것이 좋은 것일 지 생명에 위협이 될만한 나쁜 악습일지 언설로 설명할 필요가 과연 있겠는가?
그럼에도 밑줄을 그어본 구절;
P47 사람들은 모두 엄청난 잠재력을 가지고 있지만 대부분 이 능력을 전혀 발휘하지 못하고 인생을 마친다. 각분야의 정상에 있는 사람은 자신의 잠재력을 어느 정도 발굴해낸 사람들이다. 문제는 이러한 잠재력이 절대 저절로 발휘되는게 아니라는 것이다. 자신의 능력으로는 도저히 불가능해 보이는 수준의 일을 하도록 강요받지 않으면 내 안에 숨어 있는 능력은 영원히 빛을 못 볼 수도 있다. 잠재력을 끄집어 내는 과정은 고통스럽지만, 한계를 뛰어넘어 잠재력의 발현을 경험하는 것은 살면서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순간일 것이다.
P65 나는 개인적으로 육식이 몰입에 도움이 된다는 믿음을 가지고 있다. 몰입은 생각의 집중의 강도가 매우 높은 상채를 만드는 것이고 매우 활발한 두뇌활동을 요구하는데, 이러한 활동은 단백질 소모가 많기 때문에 영 설득력이 없는 것도 아닌 셈이다.
P68 마음의 산책을 한다는 기분으로 여유를 갖고 천천히 생각한다. 생각의 속도를 천천히 하는 것이 익숙하지 않은 사람은 산책을 하면서 생각하는 것이 좋다. 걷는 속도에 �춰 생각의 속도도 느려지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P69 머리 속에 떠오른 아이디어를 노트에 기록해두면 그 아이디어를 기억하고 있어야 한다는 부담감이 없어져 머리가 더 잘 돌아가는 효과도 있다.
P74 수면상태일 때 장기기억이 고도로 활성화 된다고 알려져 있다. 선잠에서 아이디어가 잘 아오는 것도 바로 이렇게 고도로 활성화된 뇌를 활용하는 것이다
P111 수면 중에는 낮에 경험한 것을 해마가 재정리하고 통합한다고 알려져 있다. 즉 해마에서 기존의 다른 기억과 관련성을 재검토하고 중요한 경험은 장기기억으로 보내 기억할 수 있게하고 중요하지 않은 경험은 잊어버리게 만드는 것이다.
P113 몰입적 사고의 위력은 바로 수면상태에서 고도로 활성화된 장기기억을 활용한다는데 있다. 즉 몰입 상태가 되면 잠을 자면서도 주어진 문제를 풀려는 생각을 계속한다.
P 116 나는 이성적인 사고과정중에 카다란 발견을 이룬 적이 없다. 아인슈타인
P 117 역사적으로 위대한 과학적 발견은 우연한 영감으로 이루어진 경우가 많다.
P122 하루하루 순간순간이 감격으로 채워지고 가슴 깊은 곳에서 무어라 설명하기 어려운 고요한 행복감이 밀려온다. 이런감정은 특히 새벽에 더 잘 나타난다. 새벽에 혼자 일어나서 주어진 문제에 몰입하다보면 세상은 모두 잠들어 조용한데, 이 광활한 우주에 이 문재와 이 문재를 생각하는 나 , 오로지 둘만 존재한다는 느낌이 들곤한다. 자신이 도달할 수 있는 최대의 집중상태에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충만감이 전해지는 것이다.
P146 사람들은 흔히 즐거움이나 행복한 감정을 주로 외부자극에 의해 얻는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몰입상태에서는 가만히 앉아서 주어진 문제에 집중만해도 즐거움과 행복한 감정을 느낄 수 있다. .. 결국 행복을 느끼는 기능은 나에게 있고, 외부자극은 단지 이 기능을 활성화 시키는 촉매에 불과하다.
P154 운동을 하면 기분아 좋아진다. 이는 근육에 있는 근긴장성 섬유가 뇌의 시상하부와 연결되어있어 이 근육이 자극을 받으면 도파민과 엔도르핀이 분비되기 때문이다.
P 170 몰입상태에서는 자아실현을 하고 있다고 느낀다. 심리학에서 자아실현이란 영적으로 성장하고 자신의 잠재능력을 최대로 발휘하는 상태를 나타낸다.
P 173 종교가 있으면 몰입하기 쉽다
P187 문제해결을 위하여 몰입을 할 때에는 접근방식이나 자세도 매우 중요하다. .. 자신이 해결하여는 문제와 친구가 되려고 하면서 긍정적이고 낙천적인 자세를 가지고 문제를 공략하는 몰입활동을 추구해야한다. 이처럼 긍정적인 자세를 갖는 것은 의학적으로도 베타엔도르핀을 분비하여 스트레스를 줄이고 행복감을 증가 시킨다고한다.
P 193 연구하는 것을 즐겁게 논다고 생각하세요. 책과 함께 놀고 시간과 함께 노는 겁니다. 숙제와 업무도 일종의 놀이로 생각하세요….지금 이 순간 제 자신을 생각해 볼 때, 저는 평생 즐기면서 지낸 것 같아요. 토마스 에디슨
P194 칙센트 미하이는 천재와 범인의 차이를 죽음에 대한 통찰에서 찾았다….천재들은 위기 상황뿐 아니라 평상시에도 무언가를 부단히 추구하고 최선을 다한다. 마치 이들에게 일은 생계수단이 아니라 삶의 목적으로 보인다…. 이 들이 최선을 다하려는 공통적인 동기…그것은 다르 아닌 죽음에 대한 공포였다. 이들은 다가올 죽음을 항상 의식하면서 최선의 삶을 살 것을 다짐했던 것이다.
P 195 톨스토이는 ‘인생의 길’에서 ‘죽음을 망각한 생활과 죽음이 시시각각으로 다가옴을 의식하는 생활은 두개가 서로 완전히 다른 상태이다. 전자는 동물의 상태에 가깝고, 후자는 신의 상태에 가깝다.
'雜讀' 카테고리의 다른 글
Stiff, 죽음이후의 새로운 삶. 메리 로취/ 파라북스 (0) | 2008.09.15 |
---|---|
럭키경성, 살림, 전봉관 (0) | 2008.06.10 |
관계의 재구성. 하지현, 궁리 (0) | 2008.06.08 |
인구가 세계를 바꾼다./니혼게이자이신분/가나북스 (0) | 2008.05.22 |
황금광시대, 전봉관 (0) | 2008.05.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