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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스트리트 게임의 법칙. 존랄프.피터트룹/ 위즈덤하우스
Wall Street The Rules of the Game
구성과 내용 모두 엉망인데다 그다지 건질 것도 없다. 물론, 권위와 돈에 대한 풍자인 것은 분명한데, 그런 코믹 스토리를 읽고 한가 하게 웃고 있을 시간이 없지 않은가? (올해 잃은 돈이 얼마인데..)
저 고매한, 월 스트리트의, 기업간 인수합병을 전문의 업으로 하는 IB의 내부 사정을 신입행원의 눈높이에서 비판적으로? 해석한다.
재미있긴 하다. 아마, 그 정도의 돈을 넘어서는 , 정말 많은 돈을 움직이는 큰 바퀴는 아마 이들 등장 인물들보다는 좀 더 사악한 무리들의 손아귀에 쥐여있는 데, 그들은 , 우리는 아직 그걸 모르고 있고, 영원히 알 필요도 없다는 식이다.
아니면, 내용상으로는 우주적으로 복잡한데, 그런 걸 구구절절 설명해 봤자, IB밖의 무지랭이들한테는 아무 도움도 안될 것이니 그냥 개그 콘서트 대본 쓰듯해서 읽으라고 던져준 것인지?
나열된 선전 광고문구들은 정말 굉장하다.
정말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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