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역인, 괘릉, 학성 알제리친구 '말렉 밴하마디'의 모습을 찾아. 괘릉의 西域人이 과연 처용일지. 몇가지 생각의 구름을 벗겨내다. '가토 기요마사'의 은거지를 걷다 소나무에서 활공해온 까치 한마리가 나를 덮쳤다. 그 녀석, 날 알아보기라도 한듯? 정말일까. 경주 괘릉. 철퇴를 든 西域人 鶴城의 池 雜說 2007.05.21
북한산 5월 자주 가는 산이건만 어제는 길을 잃었다 종로쪽으로 나올려고 했다. 나오고 보니 정반대 쪽 송추입구. 버스타고 전철타고 버스타고 버스타고 걷고 해서 겨우 귀가 '지축'이라는 이상한 곳으로 가는 전철안에서 히잡을 쓴 눈만 뎅그란 아랍여인이 아기를 안고 석양을 바라보는 모습을 보고 비현실감을 .. 雜說 2007.05.14
남한산성 '남한산성'에서. 이름없는 작은 성문 초입에서 산 사제 '막걸리'두통을 놓고 마시다 '혼수'상태에 이를 뻔했다. 파주, 파평 근처, 신라 마지막 임금 '경순왕'의 능에서 멀리 내다본 '임진강' 위 사진은 남한산성에서 찍은 것이 아니라, 소요산 뒷자락 어디서 본 '자목련' 이 사진은 포천근처 어디를 지나.. 雜說 2007.05.05
판소리 완창 국립극장 판소리완창 씨리즈, 최정희 명창의 "춘향전"을 보고,듣고오다. 토요일 오후, 장장 7시간 반에 걸친 대장정. 의자에 몸을 비틀어매어야 할 정도. 명창의 목소리는 시간이 갈수록 갈라져갔다. 고수는 몇번을 바뀌고. 사설집을 사서 들고, 소처럼 꿈벅꿈벅, 물을 틀이켜가며, 마당에서 국수도 사.. 雜說 2007.05.05
일상으로서의 삶 당신의 삶에서 '소시민적 일상성'의 유지, 회복을 능사로 생각하거나, 그 자체만으로 삶의 목표 또는 높은 단계의 안정이라고 간주하면 안된다. '일상'에의 매몰은 인간정신의 창조성, 내면화된 통제기제로서의 '사회'의 억압으로부터 해방을 방해하는 아편이다. 삶을 일상에 스스로 가두는 행위는 자.. 雜說 2007.05.04
070421 메모정리 07/04/21 토 1. 콜로라도 덴버, 시애틀, 메릴랜드 2. 타이틀로서의 ‘푸르름’ 3. 윤석만 사장의 경우- 전략적 선택, 소외된 시간의 사용 4. 양어깨앞의 주머니 5. 퍼팅연습용기-부스 6. 내 컵은 오래전부터 꽉 찬 채였다. 어느 저녁, 너의 몇 마디로 내 잔은 흘러넘치 기 시작했다. 포화와 과포화의 이론. 7. 싱.. 雜說 2007.04.21
분홍리본의 시절 다시금, 다분히 난잡하다. 성경에서 '롯'의 아내를 다시 데려오길 바란다. 그녀로 하여 돌아보게하고 멈추길 바란다. 이 다음부터는 나의 책임이 아니다. .. 1) 이것은 나의 이야기다. 남성의끝에찢어진빈틈이있다흡사와이셔츠단추구멍크기다연인의자색빛돌기두개를하나하나꽂아본다이것은충만일까.. 雜說 2007.0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