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고기 수프 최근에 개인적으로, 속이 뒤집히는 일을 격었다. 내내 기분이 나쁜 상태라, 술을 먹어도 취하지 않고, 담배를 피워도 상쾌한 기분이 돌 기색이 전혀 없어 고민이다. 살다보면, 그런 일도 있고, 이런 일도 있는 것이 상례지만, 간혹, 이런 식으로 한번 뒤집혀 버리다 보면, 제자리로 돌아오기가 간단치 않.. 雜讀 2005.11.19
상하이 베이비 언젠가 이 책을 샀다고 쓴 적이 있었습니다만, 어저께 다 읽었습니다. 요즘은 다시 지하철 인생이 되어,아침 저녁, 오가는 2시간30분 쯤을 온전히 독서에 쏟고 있습니다 문예춘추 에서 일본어로 번역한 것을, 일본어 공부도 할 겸, 읽었습니다. 원문을-중국어- 읽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을 .. 雜讀 2005.11.19
프란츠 파농 대표적 저작으로,[자기의 땅에서 유배당한 자들] [대지의 저주받은 자들] 이 있는 프란츠 파농의 전기 입니다. 파농은 서인도 제도에 속한 엔틸리스 제도의 프랑스령 마르티니크 출신으로 알제리해방에 투신한 정신의학자이자 혁명가입니다. 알제는 '이방인'의 작가 알베르 카뮈가 태어난 도시입니다. .. 雜讀 2005.11.19
신의 친구 신의 친구 에픽테토스와의 대화"- 사람과 책- "명상록"의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황제가 평생의 스승으로 흠모했다는 에픽테토스의 어록입니다. 다리를 저는 그는 노예의 신분에서 선한 주인을 만난 행운으로 철학을 공부할 기회를 가지게 되었고 세네카와 함께 스토아 학파를 이끌다,나중에는 박해를.. 雜讀 2005.11.19
빈곤의 경제 원제는 Nickel and Dimed 미국에서의 저임금 노동생활의 체험기입니다. 저자 본인은 알려진 저널리스트. 스스로는 중산층 또는 그 이상이지만 결코 월등한 부자는 아닌 그리고 동시에, 속된 말로 '먹물'이라 이겁니다. 아마도 60년대 반전운동과 히피시대를 경험한, 반역의 시대,를 거쳐온 당시 젊은이의 35,6.. 雜讀 2005.11.19
황금율 방법 유대인 읽기의 연장입니다. 이희영이라는 분의 저서입니다. 저자는 프랑스에서 공부를 하고 계신분인가보네요. 부제는 '유대5000년 불굴의 방패'라고 달았습니다. '방패'란 부제는 아마도 유럽의 각 가문들이 공통적으로 방패에다가 각종 문양을 새겨서 가족의 문장으로 삼는 것을 참고한 것 같기도 하.. 雜讀 2005.11.19
탈무드 - 황금율 방법 아들이여! 책을 너의 친구로 삼아라. 책 상자나 책장을 너의 기쁨의 밭과 뜰로 삼으라. 책의 낙원에서 따스함을 느껴라. 지혜의 과일을, 장미를 자기 것으로 만들어라. 지혜의 향료를 맛보아라. 만일 너의 영혼이 흡족하거나 지쳤을 때는 뜰에서 뜰로, 밭에서 밭으로, 그리고 사방의 풍경을 즐기는 것이 .. 雜讀 2005.11.19
남자 독일의 영어영문학자 디트리히 슈바니츠의 저서입니다. 몇주전인가 토요일의 거의 대부분의 신문사 북리뷰에서 타이틀을 차지했던 책입니다. 우선 책의 서문앞에 게재된 L.H.만킨('남자들의 방어'라는 책의 저자)의 글이 먼저 눈길을 끌었습니다.. ** 남자는 자신에 대해 말할 때 그 어느 때보다도 수탉.. 雜讀 2005.11.19
Rothchild 영국의 작가 데릭 윌슨의 1994년작, 원제 Rothchild에 최근의 "부자되세요~" 신드롬에 편승해 보자고 했던지 출판사가 "가난한 아빠 부자 아들" 이라는 졸렬한 제명을 붙였군요. 이 책 전 3권을 막 다 읽었습니다. 로스차일드 250年史에 대한 장대한 저작임에 틀림없으나 이 책의 기술 방향은 상당히 로스차일.. 雜讀 2005.11.19
로자 룩셈부르크 파리대학 역사학 교수를 지낸 막스 갈로가 쓴 '붉은 로자'의 평전입니다. 유대인에 대한 병적 질시, 편견이 당연시되고 만연하던 유럽사회를 살아야 했던 '유대인', 어릴 적 앓은 병 때문에 평생을 절름발이로 살았던 로자. 큰 두 눈에, 앙 다문 입술, 매부리코, 다소 듬직한 몸매를 담고 있는 그녀의 사.. 雜讀 2005.1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