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하트마 간디 여름에는,오늘도 마찬가지였지만, 출근할 때마다, 고상한 척하면서 말하자면 "의식의 의식적 전환"노력이 필요합니다. 두 눈의 둘 곳이 마땅치 않은 '장면'- 이 것은 어떤 극적인 요소를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과 자주 마주치게 되고 이렇게 되다보면 일부러라도 시선을 45도쯤 상향조정하던가, 시계를 .. 雜讀 2005.11.19
써밍업. 서머셋 모옴 예전에 고등학교 시절에 공부 잘하는 친구들사이에서는 SUMMING UP 원서를 읽는 일이 유행했던 기억이 납니다. "인간의 굴레"의 작가이기도 한 모옴은 어려서 양친을 잃은 후 천애고아신세가 되었으나 숙부의 양육을 받고 자라 나중에는 의사면허를 딴 후 의사생활을 하다가 작가가 천직이라고 생각하면.. 雜讀 2005.11.19
행복의 정복. 럿셀. 그가 이 책을 쓴 것이 1930년이라고 하니 벌써 72년전의 일이군요. 당시의 영국은 이미 현재의 우리가 살고 있는 문명적인 삶의 환경중 쓰라린 부분들- 긴 역사를 통틀어 상존해 왔으나 시대적 상황별로 그 양태가 달리 나타나는,각종의 고통, 특히 빈곤,박탈,정신의 빈곤,쇠외, 두려움-이 그다지 다르지 .. 雜讀 2005.11.19
원자력의 미래 원자력이라, 좀 무거운 책이긴 하지만 내용상 그리 어렵지는 않습니다. 일전에 어떤 독후감에서 로스차일드 일가의 계열,연계 기업들이 전세계의 우라늄광산산과 플루토늄 재처리 산업을 거의 독점적으로 소유,운영하고 있다는 사실을 말씀 드린 적이 있습니다만, 그 이후 원자력에 대해 조금 관심을 .. 雜讀 2005.11.19
오만과 편견 월드컵덕분에 이틀연휴를 잘 지내면서 이 책을 읽었습니다. 첫 날은 관악산에 올라 산중을 여섯시간을 헤메면서 여름산의 맛을 한껏 음미했고 어제는 빈둥거리면서 이 책을 즐기는 신선 같은 생활을 즐기고 난 다음이라 심신이 뿌듯하군요. 제인 오스틴은 1775년에 태어나 1817년 사망하였으니 지금부터.. 雜讀 2005.11.19
세일즈맨의 죽음 미국에 출장을 가서 또는 미국에서 출장온 미국의 직장인을 만나서 어쩌다 월급 이야기를 하다가 적잖이 놀란 적이 있습니다. 화이트 칼러 작장인들도 주급을 받는 경우가 많더군요. 매주 금요일날 구좌에 주급이 통장으로 입금되는 모양입니다. 임시직이나, 불루칼라 직장인들은 말할 나위가 없는 것.. 雜讀 2005.11.19
결혼과 도덕에 관한 열가지 성찰 버트란드 러셀.김용철 옮김. 자작나무 1997년3월 1872년에 태어나 1970년에 사거한, 러셀의 1929년 발표작이다. 무려 70년이 지났다. 이 책에서 밝힌, 결혼과 도덕에 대한 러셀의 견해는 독자를 힘겹게 만드는 부분이 상당히 있다. 귀하와 나의 통념을 뛰어넘는 부분이 여실하므로... 역자후기의 일부. “이 책.. 雜讀 2005.03.24
한잔의 유혹 어릴 때의 일이긴 하지만, 625때나 일정시대에 술이 부족하자 공업용 메틸알코을을 대용으로 마시고 눈이 멀어버린 사람들이 많다는 이야기를 듣고, 그 이후로는 메틸 알콜을 마시는 일이 없도록 조심해왔다. (잠재의식속에서) 매틸알콜은 그 분해효소를 체내의 다른 곳이 아닌 눈의 망막속에서 찾는다.. 雜讀 2005.03.24
내이름은 빨강 내 이름은 빨강(My name is Red.)작가: 오르한 파묵.어떻게 이 소설을 이야기해 줘야할지 모르겠다...16세기초중엽, 이스탄불을 배경으로 하는 (흔해빠진) ‘사랑’이야기라고 해야할지, 아니면 이슬람의 ‘그림(세밀화)’과 얽힌 ‘이슬람’교 이야기라 해야할지.. 하루이틀 시간이 지난 뒤라면 ‘카라’와.. 雜讀 2005.0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