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부, 박완서 산문집 몇십년 전인가? "부끄러움을 가르칩니다"라는 제목의 소설집을 읽은 적이 있다. '나목'을 읽었던 것이 중학교때였던가? 어제 '두부'를 읽다가 나목의 등장인물중에 실제인물인 '박수근'이란 유명화백이 있었다는 뒷 이야기를 읽게되었다. 작가의 소소한 이야기를 모은 산문집이라, 년전에 사서 읽다가 .. 雜讀 2005.11.21
빵굽는 타자기 폴 오스터의 소설에서 그닥 재미를 느낀일은 없었다. 이 책도 마찬가지. 소설은 무명작가의 작가수업에 관한 이야기. 그리고, 미국 사회의 중하류 계층의 청소년, 심지어 중년까지 일상화된 아르바이트 체험등등. 어떤일을 어떻게 하고, 어떤 에피소드가 있고, 같이 일한 누구누구는 어떤 인물이고 등.. 雜讀 2005.11.21
열하일기 연암 박지원을 다시 알게 해주는 책이다. 연암 박지원은 건륭제 70세 생일을 맞아 사신으로 떠나는 종형 박명원을 뒤따라 업저버 자격으로 연경까지 나서게 되고, 정작 연경에 도착하지 황제는 북쪽 열하로 피서중이다. 건륭제는 '조선국'의 사신이 귀여웠던 지 개인적인 관심을 보이면서 이들을 열하.. 雜讀 2005.11.21
칠레의 모든기록 피노체트 치하의 칠레. 아옌데에 대한 연모. 아옌데의 사회주의 정권하에서 활동하던 영화감독 미구엘 리틴이 칠레를 잠행하며 억압하의 칠레를 찍는 촬영의 기록. 아옌데에 협조한 시인, 파블로 네루다의 해변 별장을 방문하면서 촬영하는 부분이 기억에 남는다. '백년동안의 고독'으로 유명한 마르.. 雜讀 2005.11.21
간결하게 간결체는 감초다/ 장하늘 간결체를 이루게 하는 주된 방법은 ①짧게 ②이음말은 적게 ③군더더기 깎기 ④이름붙이기 등이다. “여자의 매력은 태반이 속임수다. (왜냐면) 우선은 끌고 봐야 수지가 맞기 때문이다”에서 ‘왜냐면’을 빼어 보라. “사랑엔 계산서가 필요없다. (그러니) 영수증도 필요없.. 雜讀 2005.11.19
얼어붙은 눈물 가슴 아픈 이야기. 저녁식사와, 1리터에 조금 못미치는 맥주를 마시고, 눈이 조금은 풀린 채, 책을 잡고 침대에 누웠다가 새벽까지 모두 다 읽고 말았다. 스토리는 비교적 평이하다. 폴란드는 개전초기에 히틀러에게 무력화됨으로 인해서 군장교의 대부분은 독일이나 소비에트 양쪽에서 탄압을 받게 되.. 雜讀 2005.11.19
시간의 발견 열을 받으면 속도는 증가한다. 사람도 열을 받으면 시간이 빨리 간다고 느낄까? 답은 "그렇다"이다. 이 처럼 시간은 절대적이면서도 상대적이다. 재미없는 시간은 빨리가고- 재미있는 책을 읽을 때, 재미없는 시간은 느리다- 누군가의 장광설을 꾸역꾸역 듣고 있어야 할 때. 시간에 대한 심리,자연과학,.. 雜讀 2005.11.19
역사스페셜 5 KBS의 역사스페셜의 대본을 책으로 엮었다. 인물에 대한 관심때문에 공항에서 선뜻 사 들었으나. 대본을 단순히 책으로 바꾼 때문인지, 편집자가 뜸들인 시간이 적었던지 밀도가 낮다. 내용상으로도 별로. 역사만화책 수준. 1. 조선왕조 기피인물 1호, 허균 2. 서희는 거란 80만 대군을 어떻게 물리쳤나 3. .. 雜讀 2005.11.19
인간과 공학 헨리 페트로스키의 저작중 하나. 번역자가 상당히 초짜라 읽는 데 애를 먹다. 이런 종류의 책이라면, 보다 매끄럽게 번역할 줄 알아야할 터. 역자후기에 그 미숙을 고백하고 있어 다소 감안은 된다만. 공학의 실패, 그 중에 다리와 비행기의 실패를 중심으로 붕괴 또는 추락에 의한 인간생명의 상실에 .. 雜讀 2005.11.19
짬뽕과 소주의 힘 올해 32세의 젊은 작가가 낸 소설집이다. 재미없다. 몇년 전, 너무 재미없어서 읽던 도중에, 성북행 지하철 1호선 선반에 던져버린 "람세스" 어쩌구 저쩌구에 필적할 만한 쓰레기 책. "마르시아스 심"인가 뭔가 하는 멍청이나 "윤대녕"인가 뭔가하는 덜 떨어진 놈들과 별 다르지 않다. ㅈㅣㄴ 雜讀 2005.1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