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의 성찰 돌아오지 않는 것-시간. 그냥 흘러가버리기만 하는 것으로서의 시간. 물줄기라면, 지나간 물줄기보다 빨리 하류로 달려가, 아까 지나가 버린 물줄기를 또 다시, 볼 수 있을 것이나, 시간 만큼은 죽었다 깨어나도 그럴 수 없는 것. 아니, 시간이란 건, 인간이 만들어낸 작위의 것 일지도 몰라. 사실은 그런.. 雜讀 2005.11.19
문명의 충돌 고르바 쵸프가 왔을 때나 또는 모모한 유명인사가 방한 해서 강연회란걸 하고, 질문이라도 하라하면, 유식한 기자 양반들 반드시 던지는 질문이, '혹시 그거는 문명의 충돌 이라는 거 아뇨?' 이고 답변은 대개 '아니, 반드시 그런 건 아니구, 어쩌구 저쩌구'였다. 그래서, 대체,' 문명의 충돌'이란게 뭐냐 .. 雜讀 2005.11.19
시간의 패러독스 사실 , 시간의 철학적 성찰도 다 읽지 못한 채 (시간의 철학적 성찰은 술집에서 천신만고 끝에 다시 찾았다. 어느날 밤 12시50분쯤, 술집 문 닫을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기다려준 두 여인들 덕분에) 이면서, 시간의 패러독스를 다시 줏어 들었다. 중간쯤을 펼쳐 놓고 일보 일보씩만 전진하는 이븐 바투타 .. 雜讀 2005.11.19
시간의 역사 혹시 스티븐 호킹의 시간의 역사를 읽어 보셨는지요. 예전에 사놓고 안보고 있다가 요즘 다시 꺼내서 보고 있습니다. 그때는 몰랐는데 요즘 보니까 새롭게 느껴지는 군요. 읽으며 드는 생각은 단하나 '정말 천재는 따로 있구나!' 읽으며 느끼는 감정은 단하나 '열받음' 스티븐 호킹이 천재라는 생각이 .. 雜讀 2005.11.19
닭고기 수프 최근에 개인적으로, 속이 뒤집히는 일을 격었다. 내내 기분이 나쁜 상태라, 술을 먹어도 취하지 않고, 담배를 피워도 상쾌한 기분이 돌 기색이 전혀 없어 고민이다. 살다보면, 그런 일도 있고, 이런 일도 있는 것이 상례지만, 간혹, 이런 식으로 한번 뒤집혀 버리다 보면, 제자리로 돌아오기가 간단치 않.. 雜讀 2005.11.19
상하이 베이비 언젠가 이 책을 샀다고 쓴 적이 있었습니다만, 어저께 다 읽었습니다. 요즘은 다시 지하철 인생이 되어,아침 저녁, 오가는 2시간30분 쯤을 온전히 독서에 쏟고 있습니다 문예춘추 에서 일본어로 번역한 것을, 일본어 공부도 할 겸, 읽었습니다. 원문을-중국어- 읽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을 .. 雜讀 2005.11.19
프란츠 파농 대표적 저작으로,[자기의 땅에서 유배당한 자들] [대지의 저주받은 자들] 이 있는 프란츠 파농의 전기 입니다. 파농은 서인도 제도에 속한 엔틸리스 제도의 프랑스령 마르티니크 출신으로 알제리해방에 투신한 정신의학자이자 혁명가입니다. 알제는 '이방인'의 작가 알베르 카뮈가 태어난 도시입니다. .. 雜讀 2005.11.19
신의 친구 신의 친구 에픽테토스와의 대화"- 사람과 책- "명상록"의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황제가 평생의 스승으로 흠모했다는 에픽테토스의 어록입니다. 다리를 저는 그는 노예의 신분에서 선한 주인을 만난 행운으로 철학을 공부할 기회를 가지게 되었고 세네카와 함께 스토아 학파를 이끌다,나중에는 박해를.. 雜讀 2005.11.19
빈곤의 경제 원제는 Nickel and Dimed 미국에서의 저임금 노동생활의 체험기입니다. 저자 본인은 알려진 저널리스트. 스스로는 중산층 또는 그 이상이지만 결코 월등한 부자는 아닌 그리고 동시에, 속된 말로 '먹물'이라 이겁니다. 아마도 60년대 반전운동과 히피시대를 경험한, 반역의 시대,를 거쳐온 당시 젊은이의 35,6.. 雜讀 2005.11.19
황금율 방법 유대인 읽기의 연장입니다. 이희영이라는 분의 저서입니다. 저자는 프랑스에서 공부를 하고 계신분인가보네요. 부제는 '유대5000년 불굴의 방패'라고 달았습니다. '방패'란 부제는 아마도 유럽의 각 가문들이 공통적으로 방패에다가 각종 문양을 새겨서 가족의 문장으로 삼는 것을 참고한 것 같기도 하.. 雜讀 2005.1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