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고교철학 I. (인간학, 철학, 형이상학중, 제6장. 죽음) 프랑스 고교철학 I 人間學. 哲學. 形而上學/앙드레 베르제즈, 드 니 위스망 共著 남기영 譯 /(주)삼협종합출판부. 2006. 제6장 죽음 1. 우주의 죽음 죽음은 생명이 있는 개체 특유의 것이 아니라 모든 폐쇄적 물리조직에 해당하는 보다 넓은 의미의 것이다. 열은 뜨거운 물체에서 찬 물체로 이동하며 온도.. 雜讀 2007.03.29
부석사 '봄'은 '비'온 뒤엔 끝이다. 2007년 봄, 부석사. 금요일 밤의 과음-'헤네시'를 마구 마셨다- 몽롱함을 딛고, 숨이 닿도록 새벽을 달려 새벽기차를 올랐다. 네시간, '풍기'역. 다시 한시간 버스. 다섯시간이면 '고려시대'로 돌아갈 수 있다. 비와 안개속, 浮石寺, 安養樓. 無量壽殿 의 기와지붕은 벗기고 싶어.. 雜讀 2007.03.26
유부남 이야기. 마르셀로 비르마헤르 유부남이야기. 마르셀로 비르마헤르. 2006년5월문학동네 historias de hombres casados. 단편집이다. 아래는 그 제목의 나열. 마차 굳게닫힌 관에 부쳐 세르비뇨 거리에서 노란스카프 산꼭대기에서 연극연습 세가지 이야기 ‘마르셀로‘는 66년생이다.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産· 아르헨티나 하면 또, .. 雜讀 2007.03.25
사랑의 단상. 롤랑 바르트. 其.1 사랑의 단상. 롤랑 바르트. 김희영 옮김. 동문선 2004년11월15일. 其.1 Fragments d'un discours amoureux. Rorand Barthes. 1977. 英譯本 제목= A lover's discourse= 직역: 戀人의 談論 <사랑의 괴로움을 그대는 아는가? 라는 오페라 아리아는 이제 진부한 곡명이 되고 말았다. 롤랑 바르트를 읽고 사랑이 과연 무었인지, 또는 .. 雜讀 2007.03.23
탈 식민성과 우리 인문학의 글쓰기. 김영민. 其.2 탈식민성과 우리 인문학의 글쓰기. 김영민 其. 2 &#8227;복잡성과 잡된 글쓰기: 글쓰기의 골과 마루 p152 사태의 복잡성을 제 모습대로 읽어내되 이를 섣불리 단순화하려는 유혹을 참는 태도는 성숙의 가장 두드러진 징표일 것. p153 삶의 현실이 생각보다 복잡하다는 느낌이 피부에 와닿을 때 소설쓰기.. 雜讀 2007.03.22
탈식민성과 우리 인문학의 글쓰기. 김영민. 其.1 탈식민성과 우리인문학의 글쓰기. 김영민. 민음사. 1996년 (읽어나가면서 주요 맥락을 있는 그대로 옮겨 공부 삼는다.) &#8227;서문: 우리 인문학의 길없는 길 p.5 ‘인식과 해석을 넘어 성숙과 해방의 지경을 개척하는 것‘은 근년의 지속적 관심사.. p.6 ',, 이 시대의 식민성문제란 과거의 중국이나 일.. 雜讀 2007.03.20
산책과 자본주의. 김영민. 其.2 산책과 자본주의. 김영민, 늘봄. 2007.2 其.2 ‘천민적 자본주의‘의 몰개성적 物神은 그 자체로 저지할 수 없는 거대한 바퀴이자 인간을 ’뼈째’(너무 잔인한가?) 갈아대는 구조화된 위협, 협박이다. 벼랑에 까지 밀려왔으면 당신은 어떤 선택을 해야할까? 물신은 입이없으므로 FTA처럼 무조건 주고 조.. 雜讀 2007.03.20
산책과 자본주의. 김영민. 其.1 산책과 자본주의, 김영민, 늘봄. 2007년2월 ‘자본주의’가 도처에서 문제이다. 그런데, ‘자본주의’가 과연 그토록 몹쓸 녀석 이었던가? 이놈의 자본주의가 뭐길래 (‘사랑이 뭐길래‘가 아니고.), 시골 장마당의 개처럼 아이들 돌팔매질에 대가리가 깨지거나(아주 간혹 어쩌다), 지나가는 승용차 뒷.. 雜讀 2007.03.19
분홍리본의 시절, 권여선. 분홍리본의 시절. 권여선. 2007년 2월 27일. 창비. 발정난 개가 전봇대든, 지 사는 개집 모서리든에 대고 정신없이 비비거나 할 때 그는 아마 드넓은 대지, 아니 동리로 나아가 비슷한 짐승들과 흘레 붓기를 열망할 것이 분명하다. 그의 체념이 부른 것이, (그의 목에 쇠줄이 달려 어딘가 견고히 고정되어 .. 雜讀 2007.03.18
결혼과 도덕에 관한 10가지 철학적 성찰. 其.2 결혼과 도덕에 관한 10가지 철학적 성찰. 其.2 버트란드 러셀 Marriage and Morals. 1929년,런던. 러셀은 왜 이 한권의 책 때문에 교수직을 박탈당하고 법정에 서야했나? p91 4. 가부장제냐 모계사회냐 결혼이라는 관습은 언제나 세 가지 요소가 혼합된 것이었다. 그것은 막연하게나마 각각 본능적, 경제적, 종교.. 雜讀 2007.0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