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란과 폭력 쾌락과 공격의 두 얼굴로 사용된 '성' 그 폭력의 역사 목차에서 보듯, 남녀의 성기를 두고 벌어지는 각종 관점, 이를 두고 벌어진, 벌어지는, 인간행태를 충분한 자료와 함께 분석한 책이다. 비록, 인류전체로는 장구한 역사를 통해서 문명, 발전을 통한 본능통제의 역사를 일구어 온 것이 사실이나 그 .. 雜讀 2005.11.21
사람아, 아 사람아 재일동포 간첩단 사건의 피해자, "감옥으로부터의 편지의 저자 신영복씨가 번역. 다이 호우잉이 문혁시를 배경으로 자신의 사랑이야기를 소설화 한 책. 문혁 당시의 이야기들을 읽다보면, 번역문이기 때문인지는 모르나 등장인물들이 실화든, 소설에서든, 상당히 시골스럽게 행동하고 사고하는 경향.. 雜讀 2005.11.21
고대로부터의 통신 부제 금석문으로 한국고대사 읽기. 2월1일 상훈과 북한산에 올랐다. 비봉에 혼자 올라 진흥왕 순수비유지 앞에서 사진을 찍다. 따뜻한 날씨에 눈이 녹은 곳과 음지라 눈이 아직 녹지 않은, 신춘과 엄동이 혼재하고 있었다. 울주 천전리 각석, 반구대암각화 같은 곳도 한번 꼭 가보고 싶다. 울산,경주,양.. 雜讀 2005.11.21
옹정제 강희제, 옹정제, 건륭제 로 이어지는 중흥청조의 트로이카 황제중 옹정제에 대한 스토리. '주비유지'란 옹정제가 재임시절에 각지의 지방관들과 서신을 주고 받을 때, 그 자신의 지시사항을 붉은먹물로 토를 단 서신모음집인 바, 이치사다는 동경의 고서점가에서 그 전집을 발견한다. 물론 그 자신 교.. 雜讀 2005.11.21
한잔의 유혹 어릴 때의 일이긴 하지만, 625때나 일정시대에 술이 부족하자 공업용 메틸알코을을 대용으로 마시고 눈이 멀어버린 사람들이 많다는 이야기를 듣고, 그 이후로는 메틸 알콜을 마시는 일이 없도록 조심해왔다. (잠재의식속에서) 매틸알콜은 그 분해효소를 체내의 다른 곳이 아닌 눈의 망막속에서 찾는다.. 雜讀 2005.11.21
2003년 겨울의 단상 -침대- 우리는 침대에서 책을 읽는다.왜냐하면, 독서는 삶과 꿈의 중간에 있고 다른 사람의 마음속에 있는 우리의 의식이기 떄문이다. (아나 귄들런) -江- 깊은 강물은 돌을 던져도 흐려지지 않는다. 모욕을 받고 이내 발칵하는 인간은 江도 아닌 조그만 웅덩에 불과하다. (톨스토이) -가난- 가난의.. 雜讀 2005.11.21
두부, 박완서 산문집 몇십년 전인가? "부끄러움을 가르칩니다"라는 제목의 소설집을 읽은 적이 있다. '나목'을 읽었던 것이 중학교때였던가? 어제 '두부'를 읽다가 나목의 등장인물중에 실제인물인 '박수근'이란 유명화백이 있었다는 뒷 이야기를 읽게되었다. 작가의 소소한 이야기를 모은 산문집이라, 년전에 사서 읽다가 .. 雜讀 2005.11.21
빵굽는 타자기 폴 오스터의 소설에서 그닥 재미를 느낀일은 없었다. 이 책도 마찬가지. 소설은 무명작가의 작가수업에 관한 이야기. 그리고, 미국 사회의 중하류 계층의 청소년, 심지어 중년까지 일상화된 아르바이트 체험등등. 어떤일을 어떻게 하고, 어떤 에피소드가 있고, 같이 일한 누구누구는 어떤 인물이고 등.. 雜讀 2005.11.21
열하일기 연암 박지원을 다시 알게 해주는 책이다. 연암 박지원은 건륭제 70세 생일을 맞아 사신으로 떠나는 종형 박명원을 뒤따라 업저버 자격으로 연경까지 나서게 되고, 정작 연경에 도착하지 황제는 북쪽 열하로 피서중이다. 건륭제는 '조선국'의 사신이 귀여웠던 지 개인적인 관심을 보이면서 이들을 열하.. 雜讀 2005.11.21
칠레의 모든기록 피노체트 치하의 칠레. 아옌데에 대한 연모. 아옌데의 사회주의 정권하에서 활동하던 영화감독 미구엘 리틴이 칠레를 잠행하며 억압하의 칠레를 찍는 촬영의 기록. 아옌데에 협조한 시인, 파블로 네루다의 해변 별장을 방문하면서 촬영하는 부분이 기억에 남는다. '백년동안의 고독'으로 유명한 마르.. 雜讀 2005.11.21